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시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크신 계획을 알도록 지명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 되게 하시고 거룩한 일을 위한 통로 되게 하여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다른 것은 알지 못하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진실된 마음은 하나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자녀가 만왕의 왕 되신 그 이름을 하나 되어 부를 때에 주님 일하여 주옵시고 이 교회와 열방이 주의 영으로 충만하도록 마음껏 역사하시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둠뿐인 세상 가운데 살면서 빛으로 살기를 다짐했지만 부족했고 때로는 믿음을 지키기 버거운 순간들이 우리를 괴롭게 하고 절망케 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녀임에도 주신 전리품을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마귀에게 조롱당하고 참소하며 눌려진 삶을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끊어내기를 원합니다. 더 이상은 어떠한 시련도 괴로움도 절망도 사단의 공격도 예수의 보혈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완전한 승리자로 서는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사순절이 시작되고 네 번째 주일입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세상죄를 다 담당하기 위하여 고초 당하신 고난의 주님을 심령 깊이 기억하고 새기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아버지의 사랑 앞에 항상 겸손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 섬김의 도를 깨닫도록 삶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참 사랑, 위대하신 사랑을 이웃에게 그대로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묵상하고 되새기는 시간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심방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준비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목사님 성도의 가정을 방문하실 때 주님을 맞이하듯 설레는 마음이 우리에게 충만케 하시고 기쁨으로 문을 열고 마음을 열어서 각 가정에게 주시는 영적 메시지에 순종하고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들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이 땅에 우리 교회를 세우신 뜻과 계획이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 길 가기를 선택하였고 지명된 자들이기에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 한 걸음씩 좁지만 생명의 길을 걷는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주님 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원합니다. 부모세대가 일구고 지켜온 믿음의 배턴을 잘 이어받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만남의 축복을 더하여 주시고 믿음 안에서 학교생활하는 거룩한 세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사자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하게 돌보시고 성령의 충만으로 오늘의 예배 이끌어 가시기를 원합니다. 목자의 간절한 음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집중하게 하시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할 뿐입니다.. 아멘 할 때 하나님 영광 받으시고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며 하나 된 진실된 고백이 온 성전에 울릴 때에 목마른 영혼이 해갈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적 비밀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