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오늘을 선물로 주시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주일 아침에 따스한 주님의 손길이 있는 예배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 온 우주가 다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상에 대한 감사부터 영혼 깊은 곳의 감사까지 매일매일이 감사되는 성도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도 우리 안에 검은 죄를 눈물로 회개하고 눈과 같이 희게 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한 순간도 주님 아니면 죄에서 벗어날 길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생각은 육의 생각이요 이는 사망이오니 생명 되시는 주님의 뜻과 생각으로 충만한 지체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이라 하셨는데 말씀을 소홀히 하고 외면한 날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귀한 시간을 다시금 허락하셨사오니 우리 인생길을 비추시고 성도의 갈 길을 밝히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순한 글자로 대할 것이 아니라 자음과 모음이 내 양식이 되고 마귀와 대적하는 영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믿고 믿음으로 말씀과 함께하는 성도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정치적 상황을 주목하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위정자들의 마음에 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져 가는 나라로 세워 주시옵소서. 복음으로 하나 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임을 깨닫게 하시고 교회가 이 나라를 하나 되게 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주님의 큰 사랑으로 품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고등부 수련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가올 시간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한 영혼이 주님을 제대로 알고 첫사랑되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에 많은 청년의 세대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세상에서 방황하지 아니하게 하시고 가장 안전한 안식처 되시는 주님께로 나와 예배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우선하는 삶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 모두가 내 자녀들입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부모 된 자의 마땅한 도리임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향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예수가 묻어나도록 먼저 거듭나는 부모세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선포하시는 사자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예비하신 주님의 복된 말씀이 온전히 단하로 전해지게 하시고 권세 있는 새 교훈으로 성도를 가르치고 믿음으로 성장시키는데 부족함이 없게 도와주시옵소서.. 넘치는 은혜가 일빛제단에 날마다 있어 교회를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영적 비밀을 알아 변화된 그리스도인으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성도들로 또한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상황과 형편과 말 하나 행동 하나까지도 다 보시고 듣고 계시는 주님, 우리는 알면서도 내 눈에 보이는 것만 내 귀로는 듣고 싶은 것에만 얽매여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귀한 예배의 시간을 통하여 내 고집과 교만으로 닫혀있던 마음들이 전부 열리게 하셔서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 또한 듣기를 원하는 영의 눈과 귀로 가득하도록, 지금까지의 모든 예배보다 오늘의 예배로 영광을 다 받으셨다고 주님 말씀하시도록 하나 되어 연합하여 예배하는 역사의 시간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